고등학교 이제 입학한 새내기 오빠야에게 메신저백 하나 투척했습니다. 아침부터 원단 고르고 재단해서 박고 자르고 박고 자르고를 반복해 완성했는데 고등학교 남학생 메신저백으로 타당하지 않다며 퇴짜를 맞았습니다. 엄마표 가방 만들기 완성했는데 왜? 무엇 때문에 싫은지 물어보았더니 생각지도 못한 답을 쏟아냅니다. 이유인 즉 색상이 마음에 안 든답니다. 다지인이며 수납, 튼튼함 이런 거는 모두 통과인데 청록색이 아닌 블랙 색상이었으면 좋겠다며 안 들고 다니겠답니다. 중학교 될 때까지도 퇴짜 한번 없던 일을 고등학교 학생이 되면서 맞는 거라 약간 멘붕이 오지만 그래도 뭐 이왕 가지고 다닐 거 본인이 좋아하는 색상 골라 만들어주면 되겠다 싶어 다시금 가방지인 블랙 캔퍼스지 골라서 재단만 해 놓은 상태입니다. 남학생 메신저백은 내일 완성해 모레 들고 학교 다니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메신저백 만드는 과정과 방법 알아보기
평소 구매하려고 눈독 들인 디자인이 있었는데 매장가서 보니 만들 수도 있겠다 싶어 차일피일 미루던 중 네이버 달리는 봉틀 카페(일명 달봉)에서 닉네임 씽씽이랑 놀기 님께서 패턴과 만드는 법을 공유해 주셔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메신저백 만드는 사진과 부자재 안내, 만드는 법까지 공개해 주셔서 초보자도 손은 많이 가겠지만 만드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답니다. 리뷰천사는 평소 가방 만드는 거 좋아해서 이번 메신저백 가방을 만드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는데 소품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은 어색해서 만드는데 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렇지만 찬찬히 설명 잘 보면서 하면 완성은 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네이버 카페 달리는 봉틀이 검색해서 들어가 메신저백 만들기를 클릭하셔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메신저백 설명
여러가지 취미 중 미싱으로 옷 만들기 소풍 만들기 등등을 즐겨하는데 이렇게 생활에서 필요한 메신저백과 같은 가방종류는 원단도 각각 다르고 다양한 부자재들이 필요해 보통은 옷은 옷, 소풍은 소품으로 나뉘어 취미활동을 하는데 리뷰천사의 의도하지 않게 2가지를 모두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평상시 옷은 입어야 하고 가방도 들고다녀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미싱은 돈이 많이 드는 취미 중에 최상인 것 같아요. 가방도 여러 종류가 있어 같은 원단으로 모든 가방을 만드는 것이 아니어서 가방 원단만 50종이 넘게 보유하고 있고 그에 따른 부자재도 엄청 많아요. 손이 큰 리뷰천사 조금씩 사는 게 아니랴 대량으로 구매해 한번 꽂히면 기본으로 10여 개 이상 만드는 아주 이상 야릇한 습관이 있는지라 방 한 칸은 작업실처럼 크게 되어 있고 구석구석 재료들이 있습니다. 며칠 전 시작한 고등학교 남학생 메신저백 오늘까지 3개 완성했어요. 앞으로 7개 아니 그 이상 만들려고 재단은 모두 마친 상태랍니다.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렀는데 고등학교 남학생이 들고 다니게 될 블랙 메신저백은 크기가 34*25이며 안쪽에는 지퍼 주머니가 있어 중요한 것을 보관할 때 사용하면 되고 뚜껄을 열고 바로 보이는 앞주머니는 휴대폰을 보관하면 되고 가방 안쪽은 책 4권 정도는 넉넉히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지라 고등학교 학생들이 메고 다니기에는 크기가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굉장히 실용적 이서서 조만간 이 아이 주변에서 많이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버클이 있어 가방이 자주 열리게 되는 기이한 현상도 겸헝하지 않아도 되고 원단이 두툼한지라 무거울 거라 생각되었는데 만들고 들고 다녀 보니 의외로 가볍습니다. 리뷰 천사가 만들면서 다음에는 개선해야 할 사항이 한 가지 있는데 안감을 방수가 되는 원단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블랙 메신저백은 꼭 이 부분을 생각해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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