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 후 준비해야 할 품목 중에 하나인 사진. 광명북고는 반명함 사진도 아니고 명함 사진도 아닌 증명사진을 2장 준비하라고 해서 살짝궁 놀랬습니다. 왜? 어디에 쓰려고 작디작은 증명사진을 가지고 오라 하나 고민하다가 학생증 만들 때 쓸 거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어요. 사실 요즘은 디지털화되어 있어서 학교에서 카메라로 찍고 바로 학생증 사진을 입혀서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광명북고는 약간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학교마다 다르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하고 증명사진 사이즈와 증명사진 인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증명사진 사이즈
증명사진 사이즈는 2.5cm * 3cm 입니다. 정확히 잘 몰라 저도 찾아봤는데 의외로 작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의 얼굴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나이가 먹다 보면 작은 것은 잘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시력저하 증이 생기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리뷰 천사는 아직까지 노한 증상은 없어서 아주 다행이랍니다. 사진관에서 찍는 사진들 금액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서 리뷰 천사는 증명사진 셀프로 찍었어요. 배경도 생각하고 아이의 얼굴 기미 잡티 등등 보정하고 해서 나름 만족스러운 사진을 건졌습니다.
인화 서비스, 포토센터 이용하다
사진관에서 찍으면 이쁘게 보정도 해주고 나름 이쁜 사진 건지겠지만 증명사진 2장 작은 사이즈 때문에 사진관을 이용하는 것은 낭비인 것 같아 저는 인화만 해 주는 포토센터를 방문했어요. 학기 초라 사람이 많아서 저는 30분 대기했는데 사람이 없으면 바로 인화해 주니 시간 절약은 물론 돈도 절약되고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이 사진과 관련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리뷰천사 아들은 오롯이 운동선수라 이쪽으로는 아주 문외한이네요. 그래서 제가 고생 아닌 고생을 했답니다.
셀프 증명사진 인화하기
증명사진 어플이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다운로드하여서 설치하고 찍어서 배경도 바꿔봤는데 저는 그냥 제가 찍은 사진이 훨씬 괜찮아 증명사진 어플의 도움은 받지 않았습니다. 나름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이라면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에서 사진 인화하기보다는 요즘 인화 서비스해 주는 곳이 있어 찾아보다가 이마트 내에 있는 코닥 포토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카톡으로 사진 전송하고 30분 대기해서 증명사진 8장 받고 8000원 지불하고 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왜 8000원이 될까 싶은 게 어차피 지불하고 왔으니 그만이지만 금액 계산이 약간은 이상한 것 같아요. 어떤 분은 3000원 내고 왔다고 하는데 왜 무엇 때문에 전 8000원을 받았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오늘은 패스하렵니다. 셀프 증명사진 인화하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카톡으로 찍은 사진을 원본크기로 설정해서 보내면 되는데 이때 중요한 사실은 꼭 원본크기여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상도가 약해서 제대로 된 인물 사진을 인화할 수 없다고 하네요. 리뷰 천사처럼 급하게 인화해서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나 작은 사이즈의 사진을 준비하는 거라면 파일 전송 후 사진을 인화해 주는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시간도 절약되며 비용 부분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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